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10가지

2025년 10월 01일 by 건강백서『"』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인데요, 해독 작용부터 영양소 대사, 담즙 생성까지 무려 500가지가 넘는 일을 한답니다.

 

많은 분들이 간수치가 올라가면 '간이 나빠졌나?' 하고 걱정하시는데, 사실 원인은 정말 다양해요. 술을 전혀 안 마시는데도 간수치가 높을 수 있고,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수치가 튀어나올 수도 있어요.

 

오늘은 간수치를 올리는 주요 원인 10가지를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10가지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1. 과도한 음주

 

술은 간수치를 높이는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세포가 손상을 받게 돼요. 특히 장기간 과음을 하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심하면 간경변까지 진행될 수 있어요.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개인의 알코올 대사 능력에 따라 소량의 음주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답니다. 연속으로 술을 마시거나 폭음을 하면 간이 회복할 시간이 없어서 더욱 위험해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2. 비만과 지방간

 

요즘 현대인들에게 정말 흔한 원인이 바로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이에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복부 비만, 고열량 식습관, 운동 부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차면 지방간으로 진단되는데, 이렇게 되면 간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고 염증이 생기면서 간수치가 올라가게 돼요. 특히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복부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를 넘으면 주의가 필요해요.

 

지방간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데, 계속 진행되면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3. 바이러스성 간염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같은 바이러스 감염도 간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에요. 이런 바이러스들은 간세포를 직접 공격해서 염증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간 효소가 혈액으로 방출돼요.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유병률이 높은데, 만성화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해요.

 

C형 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걸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엔 C형 간염 치료제가 많이 발전해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졌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4. 약물과 건강보조식품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사실인데, 약물도 간수치를 올릴 수 있어요. 진통제로 흔히 먹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일부 항생제, 결핵약, 항경련제 등이 대표적이에요. 특히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거나 장기간 먹을 때 간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요.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건강보조식품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도 조심해야 해요. 천연 성분이라고 해서 안전한 건 아니거든요.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나 근육 증강제, 일부 한약재는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약을 먹고 나서 간수치가 올랐다면 의사와 상담해서 약을 조정하거나 중단해야 할 수도 있어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5.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도 간수치 상승과 깊은 연관이 있어요. 혈당이 높으면 여분의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간에 축적되고, 이것이 지방간으로 이어지면서 간수치가 올라가게 돼요.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증가하고 분해는 감소해서 악순환이 반복돼요. 고중성지방혈증이나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요.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건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간에도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될 위험이 높아져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6. 과도한 운동과 근육 손상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특히 평소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AST 수치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요

 

. 이걸 '횡문근융해증'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신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마라톤이나 크로스핏 같은 격렬한 운동 후에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건 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근육에서 나온 효소 때문이에요.

 

운동 후 2~3일 안에 검사를 받으면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으니, 건강검진 전에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아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7. 자가면역성 간질환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자기 간세포를 적으로 착각해서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간질환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같은 질환이 있는데, 이런 병들은 만성적으로 간에 염증을 일으켜 간수치를 높게 만들어요.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피로감이나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자가면역성 간질환은 진단이 쉽지 않은데, 혈액 검사에서 특정 자가항체가 검출되거나 간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8.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현대인의 만성 질환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간수치에 영향을 미쳐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게 계속되면 간에서의 지방 합성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에도 문제가 생겨요.

 

또한 스트레스는 식욕을 증가시키고 폭식이나 음주로 이어지기 쉬워서 간에 이중으로 부담을 주게 돼요. 수면 부족은 신진대사를 교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서 지방간 발생 위험을 증가시켜요.

 

하루 6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간수치가 높을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특히 야간 근무를 하거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가진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9. 유전적 요인

 

간 질환에도 유전적 소인이 작용할 수 있어요. 윌슨병이나 혈색소침착증 같은 유전 질환은 특정 물질이 간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간 손상을 일으켜요. 윌슨병은 구리가 간과 뇌에 쌓이는 병이고, 혈색소침착증은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이에요.

 

이런 병들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고,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도가 높아져요. 또한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 같은 희귀 유전 질환도 간수치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가족 중에 간 질환이나 간경변 환자가 있다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10. 담도 질환과 담석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흐르는 통로인 담도에 문제가 생겨도 간수치가 올라가요. 담석이 담도를 막으면 담즙이 역류해서 간에 염증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특히 GGT와 ALP 같은 효소 수치가 높아져요.

 

담낭염이나 담관염도 간수치 상승의 원인이 되는데, 이런 경우 복통이나 황달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담석은 콜레스테롤이나 빌리루빈이 결정화되어 생기는데, 고지방 식사, 비만,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위험 요인이에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더 흔하게 발생하며, 4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요.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작은 담석은 약물 치료로, 큰 담석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어요

 

 

 

 

간수치 상승 예방 방법

 

 

지금까지 간수치가 올라가는 다양한 이유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렇게 원인이 많은 만큼 예방도 중요해요. 가장 기본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에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간수치를 정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술은 가능하면 줄이거나 끊는 게 좋고, 약물이나 건강식품은 꼭 필요한 것만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간수치를 체크하고, 수치가 높게 나오면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늦게 나타나니까요. 하지만 다행히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나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해서 건강한 간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 효능,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차 효능 총정리  (0) 2025.10.01
중성지방 낮추는 음식 10가지  (0) 2025.10.01
위암 초기증상  (0) 2025.10.01
율무 효능 부작용  (0) 2025.10.01
연근 효능 부작용  (0)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