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증상 총정리

 

유방암 초기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은 여성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무심코 지나치기 쉽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자가검진을 통해 본인이 직접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오늘 소개해드릴 증상들을 잘 기억해두시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유방암 초기증상 총정리

 

 

유방암 초기증상 1.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

 

유방암의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바로 통증 없이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는 거예요. 일반적인 유방 통증은 대부분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면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유방암으로 인한 멍울은 촉감이 매우 딱딱하고 손으로 흔들어도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답니다. 평소에 부드러웠던 부위가 갑자기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유달리 더 두드러진 곳이 생겼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자가검진을 통해 이런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2.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어요. 유방 주변의 겨드랑이와 쇄골 부위는 림프절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서, 유방암 세포가 림프절을 타고 이동하면서 전이가 일어나기 쉬운 위치랍니다.

 

겨드랑이 림프절에 암이 전이되면 림프절이 커지면서 손으로 만져질 수 있고, 때로는 붓기나 덩어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해요. 림프절 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서 림프 흐름이 막히게 되면 림프 부종과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3.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신호예요. 물론 유두 분비물은 정상 상태나 양성 종양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경우가 있답니다.

 

유두를 짜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흘러나오거나, 한쪽 유두에서만 갈색빛이나 핏빛의 분비물이 나온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해요. 이런 증상은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돼요.

 

자가검진을 할 때 유두 주변을 위아래와 양옆에서 가볍게 짜보면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4. 유두 함몰 증상

 

암이 진행되면서 유방 조직을 안쪽으로 끌어당기게 되면 유두가 함몰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원래 튀어나와 있던 유두가 갑자기 안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평소와 다르게 함몰된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종양이 발생하면 유방 부근의 피부와 조직을 더 안으로 끌어당기고 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거예요.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고 유방을 관찰할 때, 유두의 위치나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게 좋아요.

 

 

유방암 초기증상 5. 유방 피부가 함몰되거나 돌출되는 증상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암 덩어리가 피부 조직을 잡아당기면서 유방 표면이 함몰되거나 반대로 돌출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유방의 굴곡에 변형이 생기거나 평소와 다른 모양이 관찰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해요. 거울 앞에서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여보면, 이런 피부 변화를 더 잘 관찰할 수 있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6.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는 증상

 

암이 진행하면 유방 피부에 부종이 생기면서 피부가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는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은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혀서 생기는 거랍니다.

 

림프선이 암 세포로 인해 막히면 피부가 부어오르고 두꺼워지는데, 이때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염증성 유방암의 경우 이런 피부 변화와 함께 발적, 지속적인 가려움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7. 유두나 유륜에 습진이 생기는 증상

 

유두나 유륜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것은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일 수 있어요. 파제트병은 초기에 유두 피부에 홍반이나 가벼운 습진성 비늘화가 나타나면서 가려움과 화끈거림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분비물을 동반한 딱지나 피부 짓무름, 궤양 등으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병소는 대부분 유두에서 시작해서 유륜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인답니다.

 

단순한 피부 질환과 혼동하기 쉽지만, 유두나 유륜 부위의 습진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유방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해드려요.

 

 

유방암 초기증상 8. 염증성 유방암의 발적과 열감 증상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서 마치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이에요. 한쪽 유방에 갑자기 붉은 반점이나 붉은 피부가 나타나고, 만졌을 때 뜨겁게 느껴진다면 염증성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일반적인 유방 감염이나 염증과 비슷해 보여서 초기에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해요. 염증성 유방암은 급격한 유방 부종과 함께 피부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요.

 

유방이나 겨드랑이 주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나 열감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으셔야 해요.

 

 

유방암 초기증상 9. 한쪽 유방의 크기나 모양 변화 증상

 

평소와 비교했을 때 한쪽 유방의 크기나 위치가 달라지는 것도 유방암의 초기증상이 될 수 있어요. 좌우 유방의 비대칭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한쪽 유방만 유독 커지거나 작아지는 변화가 관찰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암 덩어리가 유방의 형체를 변형시키면서 전체적인 모양이나 윤곽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보면, 좌우 유방의 차이를 더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요.

 

매달 같은 시기에 자가검진을 하면서 유방의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조기 발견의 핵심이랍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10. 유방이나 겨드랑이의 지속적인 불편감 증상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통증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유방이나 겨드랑이 부위에 지속적인 불편감이나 이물감을 느낄 수 있어요. 생리 기간과 관계없이 계속되는 불편함이나, 평소와 다른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특히 림프절에 전이가 진행되면서 겨드랑이나 쇄골 부근에서 당기는 듯한 느낌이나 묵직한 느낌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어요. 유방 자가검진을 할 때 단순히 멍울만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다른 감각이나 불편함이 있는지도 함께 체크해보시는 게 좋아요. 

 

 

 

유방암 예방방법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육류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늘리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몸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비만을 예방해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춰준답니다.

 

또한 일주일에 5회 이상 60분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유방암 발병률을 크게 낮추는 데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정기검진인데, 만 30세 이상이라면 매달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만 40세 이상부터는 1~2년마다 의사 진찰 및 유방 영상 촬영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생존율도 높은 암이기 때문에, 연령대에 맞는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