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

 

녹내장 초기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초기에는 거의 자각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시신경의 50~60% 이상이 손상될 때까지 환자 스스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해요. 40세 이상이라면 매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답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

 

 

녹내장 초기증상 1. 안구 충혈

 

안압이 상승하면서 눈의 충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안압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충혈이 자주 나타난다면 녹내장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만큼 충혈은 녹내장의 주요 증상 중 하나랍니다.

 

특히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해요. 눈이 이유 없이 자주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녹내장 초기증상 2. 시력 저하

 

녹내장이 진행되면서 시신경이 손상을 받으면 점차 시력이 떨어지게 돼요. 몇 달 전에 비해 최근 시력이 감소했다고 느껴지거나 물체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면 녹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답니다.

 

급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급격한 시력 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해요. 백내장과 비슷하게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녹내장 초기증상 3.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

 

 

녹내장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주변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는 거예요. 처음에는 주변부의 일부분이 보이지 않게 되지만 하루하루 변화가 적고 두 눈이 상호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차리기가 정말 어렵답니다.

 

시야 결손이 진행되면 가운데 초점을 제외하고 주변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터널처럼 좁은 시야만 남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요. 주변의 방해물을 알아차리기 힘들어져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녹내장 초기증상 4. 안통과 두통

 

안압이 많이 올라가면 눈이 아프고 머리가 무겁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갑작스럽게 안압이 높게 올라가면서 심한 두통과 안통이 발생하는데, 많은 경우 밤이나 어두운 공간에서 장시간을 보냈을 때 나타난답니다.

 

눈 주변이 뻐근하고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녹내장을 의심해봐야 해요. 어두울 때 지끈지끈한 두통 및 뻐근한 안구통이 수년에 걸쳐 반복되는 경우도 있으니, 단순한 편두통으로 여기지 말고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5. 메스꺼움과 구토

 

 

급성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응급실을 방문할 정도로 심한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안압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것이랍니다.

 

눈의 통증과 함께 오심 및 구역질이 느껴진다면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으셔야 해요. 이러한 증상들이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녹내장 초기증상 6. 빛 번짐 현상

 

빛을 보면 눈이 시리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도 녹내장의 초기증상 중 하나예요. 특히 밤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사물을 정확하게 분별하기 어려워질 수 있답니다. 밝은 전구를 보았을 때 주변에 무지개와 유사한 형태의 후광이나 무지개색 고리가 보인다면 녹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빛 주위에 후광이 보이는 증상은 특히 어두운 조명 상태에서 선명하게 나타나며, 이는 안압 상승과 관련이 있답니다. 대비 감각이 저하되어 사물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녹내장 초기증상 7. 눈의 피로감과 무거움

 

눈이 무겁게 느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도 녹내장의 초기증상일 수 있어요. 만성 녹내장의 경우 눈이 아프지는 않으면서 그저 피로한 증상이나 눈 뒤가 무거운 증상으로 시작하여 아주 서서히 진행되는데, 특히 40대 이후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눈의 피로감이 계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안과 검진을 통해 안압을 측정하고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셔야 한답니다. 눈의 이물감이 자주 느껴지고 눈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녹내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녹내장 초기증상 8. 시야의 흐림

 

 

시야가 흐릿하고 안개가 낀 듯 답답하게 느껴지는 증상도 녹내장의 초기 징후랍니다. 녹내장 환자는 특히 초기에 시야가 흐릿하거나 안개 낀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 때문이에요.

 

물체를 볼 때 겹쳐 보이거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가 필요해요. 급성 녹내장의 경우 갑자기 앞이 흐리게 보이면서 두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니, 이럴 때는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답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9.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기 어려움

 

녹내장이 진행되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따라가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요. 이는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 감도가 저하되고 주변부 시야가 결손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운전할 때 옆에서 끼어드는 자동차를 확인하거나 차선을 유지하는 일, 주변 환경 변화와 보행자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상하좌우 주변부 시야의 결손이 발생하면 안전 운전에도 어려움이 있으니,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보셔야 해요.

 

 

녹내장 초기증상 10. 계단 내려가기의 어려움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결손이 진행되면 계단을 내려가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는 주변부 시야와 아래쪽 시야가 손상되면서 발밑이 잘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물체의 일부분이 잘 안 보이거나 물체의 일부분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공간 인식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거예요. 평소에 계단을 내려갈 때 불안감을 느끼거나 자주 헛디디는 경험이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일상생활에서 작은 불편함이라도 느껴진다면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녹내장 예방 방법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해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나 달리기를 주 3회 이상 하면 녹내장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색 잎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카페인 과다 섭취와 흡연,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고개를 숙인 자세로 장시간 있거나 물구나무서기, 갑작스럽게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은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넥타이를 느슨하게 착용하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안과에서 안압 검사와 안저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